‘꿈을 향한 도전, 비상하라 강원에서!’ 대한장애인체육회에서 주최하고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주관하는 제22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가 2월 11일(화) 16시 강릉 라카이샌드파인리조트 라카이볼룸에서 개회식을 열고 나흘 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이번 동계체전에는 7개 종목(알파인스키, 스노보드, 크로스컨트리스키, 바이애슬론, 아이스하키, 컬링, 빙상(쇼트트랙))에 총 1,135명(선수 525명, 임원 및 관계자 610명)이 참가하여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 회장은“올해 동계체전에는 역대 최다 인원인 1,135명이 참가하며, 2026 밀라노 동계패럴림픽을 앞두고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며“이번 대회를 통해 자신을 한층 더 발전시키고, 자신의 한계를 넘는 도전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개회사를 전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장미란 제2차관은“여기 계신 선수 여러분의 열정과 노력이 이번 대회는 물론 장애인 동계체육의 발전과 2026년 밀라노 동계패럴림픽까지 이어져 더 큰 열매를 맺기를 응원한다.”며“문화체육관광부는 장애인체육이 더욱 활성화되고 장애인들이 체육을 통해 꿈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계속 힘쓰겠다.”고 기념사를 전했다.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혼성 휠체어컬링 2인조 결승에서 경남팀(정태영, 조민경)이 서울팀을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다. 어제 서울 김세훈 선수는 이번 동계체전 아이스하키 선수로 처음 출전하여 충북을 상대로 데뷔골을 장식했다. 노르딕스키 신예 신지환 선수도 처음으로 동계체전에 출전해 오늘 남자 바이애슬론 스프린트 4km 경기에서 4위를 차지했다.

내일 2월 12일(수)은 알파인스키, 바이애슬론, 아이스하키, 컬링 경기가 진행되며, 일정 및 결과는 대회 공식 홈페이지(클릭시 해당 페이지로 이동)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년 5월 충청남도 장애인 직장운동부 휠체어럭비팀 창단식 사진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 실업팀 활성화를 위한 2025년 장애인실업팀 지원사업 공모를 실시한다. 이번 공모는 장애인 실업팀 창단 및 운영을 희망하는 기관, 단체 및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창단팀 ▲스포츠단 ▲입단팀의 세 가지 유형으로 지원이 가능하다. 장애인실업팀 지원사업은 장애인 선수들의 안정적인 활동 기반을 마련하고, 장애인 실업팀 운영을 촉진함으로써 장애인 스포츠 저변을 확대하는 데 목적이 있다. 공모 접수는 공고일로부터 2월 28일(금) 18시까지 진행되며, 참가를 희망하는 기관 및 단체는 공모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기타사항은 대한장애인체육회 체육육성부(02-3434-459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