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장애인체육회는 2월 4일 이천선수촌 대강당에서‘2025년 국가대표 훈련 개시식’을 열고 올해 공식 훈련 시작을 선언했다. 이번 훈련 개시식은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단의 자긍심을 높이고, 올해 개최되는 각종 국제대회를 앞두고 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과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등 내빈과 선수 및 지도자 등 총 2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국가대표 선수단은 11월 도쿄에서 열리는 2025 데플림픽대회와 함께 2025 아시아장애청소년대회 등 다양한 국제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또한 동계종목 선수단은 2026년 3월 이탈리아 밀라노와 코르티나담페초에서 열리는 동계 패럴림픽대회의 출전권 확보를 위해 종목별 국제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장애인 동계스포츠 대축제 제22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가 2월 11일(화)부터 2월 14일(금)까지 4일 간 강원특별자치도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17개 시도에서 1,135명(선수 525명, 임원 610명)의 선수단이 7개 종목에 참가할 예정이다. 개회식은 2월 11일(화) 오후 4시, 라카이 샌드파인 리조트 라카이볼룸에서 열린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2025년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이를 위한 공모 신청을 받는다. 공모 분야는 ▲장애인 동·하계 레포츠 캠프 ▲장애인 스포츠버스 운영 ▲장애유형별 생활체육대회 ▲소외종목 육성대회 ▲학교체육시설 장애인 이용 개방지원 등 5개 분야로 구성된다. 공모일정은 2월 5일 사업 안내를 시작으로, 2월 26일까지 서류 접수가 진행되며 3월 중 심사를 거쳐 최종 사업 운영 단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전국적으로 장애인 생활체육 기반을 더욱 강화하고, 참여 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하여 지속가능한 스포츠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생활체육 공모사업 관련 기타사항은 대한장애인체육회 생활체육부(02-3434-4589)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