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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패럴림픽의 감동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꿈과 열정의 무대,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10월 25일(금) 17시 김해종합운동장에서 개막했다. ‘경남과 함께 다시 뛰는 대한민국’이라는 구호 아래 열리는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전국 17개 시도 및 재미동포 선수단 9,806명(선수 6,166명, 임원 및 관계자 3,640명)이 참가하며 이는 전차 대회 대비 228명(선수 105명, 임원 및 관계자 123명)이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이다. 경남에서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열리는 것은 2011년 이후 처음으로 13년 만이다. 이번 대회에는 파리 패럴림픽에 출전했던 메달리스트들이 참가하여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지난해까지 시범종목이던 두 종목(쇼다운, 슐런)이 이번 대회부터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어 시도별 우승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활기찬 바람으로 Sail to the Future’를 주제로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미란 제2차관, 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 회장, 경상남도 박완수 도지사, 김해시 홍태용 시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지난 대회에 이어 모든 종목을 지상파TV 및 인터넷 TV를 통해 중계한다. KBS 1TV 생방송으로 배드민턴(10월 30일(수) 11시 05분) 경기를 만나볼 수 있으며 KPC-TV 및 대한장애인체육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모든 종목을 생중계한다. 중계 일정은
KPC-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회의 세부 경기 일정 및 결과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대회 관련 실시간 소식은 대한장애인체육회 공식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를 통해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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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26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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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2일차인 10월 26일(토)에는 25개 종목 163개 이벤트가 열렸다.
파리 패럴림픽에 역대 최초로 참가했던 두 종목(트라이애슬론, 카누)의 김황태 선수(47, 인천)와 최용범 선수(28, 충남) 각각 2위와 1위를 했다. 거제조선해양문화관 경기장에서 열린 트라이애슬론 남자 개인전(PTS2~3) 결승에서 경북의 서정국(49) 선수가 1시간 14분 02초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김황태 선수는 약 2분 늦은 1시간 16분 42초를 기록, 아쉽게 2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최용범 선수는 김해카누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카약 200M 스프린트(KL3) 결승에서 40초 81을 기록, 지난 대회에 이어 두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육상 삼남매’ 중 둘째인 김지혜 선수(18, 광주)는 여자 창던지기(F13) 결승에서 17.88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같은 날 남자 창던지기(F13) 결승에 출전한 오빠 김천천 선수(24, 광주)도 37.40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하였고 삼남매 중 막내 김선정 선수(17, 광주)도 육상 여자 400m(T13) 결승 시범경기에서 1분 20초 18을 기록, 1위로 결승점을 통과하며 기쁨을 세 배로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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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27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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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3일차인 10월 27일(일)에는 26개 종목 176개 이벤트가 열렸다.
패럴림픽 휠체어펜싱에서 대한민국에 36년 만의 은메달을 안긴 ‘나비검객’ 권효경 선수(23, 충남)는 이번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해 본인의 주종목 에페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경상국립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여자 에페 개인전(스포츠등급 3/4등급, A카테고리) 결승에서 권효경 선수는 김선미 선수(35, 경기)를 15대5로 가볍게 누르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파리 패럴림픽 태권도 종목에서 부상 투혼으로 동메달을 따내며 큰 감동을 주었던 주정훈 선수(30, 서울)도 남자 겨루기 –80kg(스포츠등급 K44)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충북 박상현 선수를 8대 0으로 이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철의 여인’ 사이클 이도연 선수(52, 전북)도 창녕 남지 비상활주로에서 열린 여자 개인 도로 49km(스포츠등급 H4)에서 1시간 32분 4초를 기록,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25일 열린 여자 개인 도로 독주 21km(스포츠등급 H4)에서도 우승을 차지한 이도연 선수는 이로써 2관왕을 달성했다.
함안군승마공원에서 열린 승마 혼성 마장 마술(스포츠등급 GRADE 2) 경기에서 양준혁 선수(19, 경기도)가 42.882점을 기록 금메달을 차지했다. 지난 제43회 대회에 처음 출전하여 42.843점으로 우승했던 양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개인 기록을 경신하며 2연패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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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28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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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4일차인 10월 28일(월)에는 23개 종목 132개 이벤트가 열렸다.
파리 패럴림픽 탁구 은메달리스트 윤지유 선수(24, 경기)는 혼성 복식 체급 총합7 이벤트에서 김규정 선수(40, 경기)와 출전하여 개최지 경남팀 주영대(51), 강외정(58) 조를 세트스코어 3대1로 격파하고 우승을 차지하며 3관왕에 올랐다. 26일과 27일 여자 단식과 복식에서 모두 금메달을 딴 윤지유 선수는 29일 단체전(3명, 스포츠등급 CLASS3)을 남겨두고 있으며 생애 첫 대회 4관왕에 도전한다.
세 번의 도전 끝에 패럴림픽 정상으로 우뚝 선 탁구 김기태 선수(26, 서울)와 패럴림픽 다섯 번째 정상에 오른 탁구 김영건 선수(40, 광주)는 이날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다. 김기태 선수는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혼성 복식 준결승에서 배지현 선수(18, 서울)와 한 조를 이뤄 경북팀 유승연(24), 서양희(38) 조와 맞붙었으나 세트스코어 1대3으로 아쉽게 패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영건 선수는 박상은 선수(57, 광주)와 출전한 혼성 복식 체급 총합10 경기 8강에서 경북팀 김인수(54), 신미경(57)조에 0대3으로 패했다.
진영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유도 남자 –73kg(스포츠등급 J2) 경기는 파리 패럴림픽에 나란히 출전했던 이민재(33, 경기)와 김동훈(24, 서울)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경기는 적은 인원이 출전해 리그전 방식으로 운영되었으며, 파리에서 –60kg 체급으로 뛰었던 이민재가 3승을 거두며 우승했다. 김동훈은 2승 1패를 기록하며 은메달을 땄다.
조정 꿈나무 이현서 선수(16, 충남)는 오늘 진주 진양교 인근에서 열린 혼성 수상 2인조 단체전 1,000m 스포츠등급(PR3-PI, PR3) 결승에 송해준 선수(53)와 함께 출전하여 4분 27초 48의 기록으로 첫 출전한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1위는 서울(강현주, 강이성), 2위는 경기(박연미, 성지훈) 팀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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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29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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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동·하계 장애인체전 모두 신인상을 받은 김윤지 선수(18, 서울)가 이번 대회에서도 4관왕을 달성하며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김윤지 선수는 29일 창원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여자 자유형 100m(스포츠등급 S6, S7)에서 1분 26초 39의 한국신기록을 달성하며 이번 대회 네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윤지 선수는 30일(수) 혼성계영 200m(20포인트) 경기를 앞두고 있으며 5관왕을 달성 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광주 육상 삼남매 김천천(24), 김지혜(18), 김선정(17) 선수도 모두 이번 대회에 나와 좋은 성적을 거두며 주목을 받았다. 각기 다른 이벤트에 도전하면서도 삼남매의 열정을 보여줘 관중들의 많은 응원을 받았다. 29일(화) 오빠 김천천 선수는 남자 포환던지기 F13 경기에서 10m 30의 기록으로 이번 대회 3관왕을 달성했다. 둘째 김지혜 선수는 여자 포환던지기 F13 경기에서 7m 26을 기록하며 오빠와 동일하게 육상 필드 3관왕을 달성했다. 같은 날 막내 김선정 선수는 육상 트랙 종목 여자 200m(스포츠등급 T13)에 출전하여 33초 88을 기록했다. 다만 김선정 선수가 출전한 경기는 출전선수가 2명 이하가 되어 시범경기로 변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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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선수촌이 아시아패럴림픽위원회(이하 APC)에서 지정하는 APC 엑설런스센터(APC Centre of Excellence)로 지정됐다. APC 엑설런스센터는 APC에서 아시아지역 장애인 선수들의 훈련 및 교육시설 중에서 엄격한 기준으로 인프라와 훈련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 후 지정한다.
대한장애인체육회와 APC는 10월 28일(월) 이천선수촌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앞으로 이천선수촌은 APC와 협력해 아시아지역 장애인 선수, 지도자, 심판 등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국제적 수준의 훈련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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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서울림운동회가 11월 2일(토) 서울대학교 종합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3회째인 서울림운동회는 ‘서울+어울림’, ‘서로+어울림’이라는 뜻으로 장애-비장애학생이 스포츠를 통해 어울린다는 의미이다. 서울림운동회에는 서울시내 중·고등학교 24개교 600여명이 참가하며 정식종목 4개(농구(골밑 슛 릴레이), 배구(빅발리볼), 스태킹 릴레이, 단체줄넘기)와 체험종목(드림패럴림픽, 학생건강체력평가(PAPS))이 진행될 예정이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서울림운동회 체험 종목의 일환으로 드림패럴림픽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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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 5주 장애인체육 대회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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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 5주 인터넷TV 중계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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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상세 중계일정은 KPC TV
홈페이지와 대한장애인체육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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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보기가 가능합니다. * 중계 일정은 현장 상황에 따라 변동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중계 사이트로 바로 연결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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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 게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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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00여명 참가, 제44회 전국장애인 체육대회 ‘힘찬 출발’ |
역대 최대 규모의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10월 25일부터 30일까지 경남 김해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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