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장애인체육회는 서울특별시와 공동으로 2025년 열리는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정기총회를 유치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와 IPC는 7월 22일(월) 오후 5시(한국시간) 이러한 내용을 담은 개최 협약을 온라인으로 체결했다. 장애인체육회는 지난 3월 정기총회 유치신청서를 IPC 사무국에 제출했고 다른 6개의 경쟁도시를 제치며 최종 개최도시로 결정됐다.
IPC 정기총회는 2년마다 개최되는 IPC의 최고 의사결정기구이며 IPC의 비전과 사업방향을 결정하는 가장 권위 있는 회의이다. IPC 정기총회에는 184개국 국가패럴림픽위원회(NPCs), 27개 국제경기연맹(IFs), 5개 지역별 패럴림픽위원회(ROs), 3개 유형별 국제기구 (IOSDs) 등 219개 국제기구 대표단 600여명이 참가한다.
한편, 2024 서울 IPC 정기총회는 9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IPC집행위원회의 각종 컨퍼런스 및 문화행사가 함께 열려 대한민국 문화매력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7월 23일(화) 이천선수촌에서 <하나금융그룹 파리 패럴림픽대회 대한민국 선수단 후원전달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 회장, 하나은행 함영주 회장 및 양 기관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으며, 행사 이후에는 종합체육동 등을 방문해 훈련하고 있는 선수들을 격려했다. 하나금융그룹은 2018년부터 장애인스포츠 발전, 선수단 격려 및 장애학생선수 장학금 등 장애인체육발전을 위해 약 30억 이상을 후원해왔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7월 19일(금) 우미희망재단과 장애인체육 유망주 육성을 위한 후원협약을 체결했다. 우미희망재단은 2023년부터 장애인체육 유망주 육성을 위해 연 1억 5천만 원 규모의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후원협약에 힘입어 2024년 기초종목 동·하계 스포츠캠프는 총 50명의 선수를 모집하여 진행할 계획으로 차세대 장애인체육 유망주를 발굴하고 육성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는 장학금 지급대상을 지난해보다 8명 늘어난 총 20명으로 확대‧지급하여 캠프 이후에도 참가 선수들이 지속적으로 훈련할 수 있도록 돕는다.

대한장애인체육회와 GS리테일은 장애인 선수들의 창업을 지원하는 ‘GS25 늘봄창업지원제도’를 신설하고 참여자를 상시 모집한다. 늘봄창업지원제도란 GS25 편의점 창업을 희망하는 장애인 선수 및 은퇴선수를 대상으로 가맹비(약 770만원)를 면제해주고 본부 보증금의 최초 유예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이다. 이러한 혜택을 통해 장애인 선수들의 창업 장벽을 낮추고 새로운 시작을 돕고자 한다. 현재 등록된 선수와 더불어 한 번이라도 대한장애인체육회에 선수등록을 한 적이 있으면 누구나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늘봄창업지원제도를 통해 창업을 희망하는 장애인 선수는 대한장애인체육회 체육육성부(02-3434-4535)로 문의하면 된다.

출처: 대한장애인체육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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