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보드, 휠체어컬링

세계 무대에서 연이은 쾌거

음주 뺑소니 잡은

휠체어펜싱 국가대표 류은환

전동휠체어를 치고 달아난 음주 뺑소니 운전자 검거를 도운 휠체어펜싱 국가대표 류은환(롯데지주)의 소식이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월 31일 오전, 전북 익산에서 차량을 운전해 훈련장으로 향하던 류은환은 앞서가던 차량이 전동휠체어를 치고 그대로 달아나는 것을 보고 추격을 시작했다. 경찰에 신고하고 20분가량 도주차량의 뒤를 쫓은 끝에 음주 상태였던 뺑소니 차량 운전자는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한 뒤 다시 훈련장으로 향한 류은환은 “옳은 일을 해야 하고, 아닌 건 아니라고 말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어차피 내가 바로 뒤에 있었고, 사람을 치고 도망가는 건 잘못된 일이니 쫓아간 것”이라고 설명했다. 류은환은 지난해 말 팔꿈치 힘줄이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지만, 10월 항저우장애인아시안게임과 2024 파리 패럴림픽대회를 위해 재활에 집중하고 있다.

‘항저우 첫 정식종목’ 파라카누

13일부터 집중훈련 프로그램 개시

대한장애인체육회가 13일부터 내달 6일까지 부산 낙동강카누경기장에서 제1차 파라카누(장애인카누) 집중훈련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0월 22~28일 진행될 항저우장애인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선수 3명, 지도자 2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파라카누는 이번 항저우 대회에서 처음으로 정식종목에 채택됐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선수촌

치과진료실 개소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4일 이천선수촌에서 치과진료실 개소식을 갖고, 진료를 시작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대한스포츠치의학회 이의석 부회장 외 13명의 진료의원을 위촉하여, 주1회 치과 진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치과진료실 개소는 대한장애인체육회와 대한스포츠치의학회가 2018년부터 협력한 결과이다. 지난 2022년 7월 이천선수촌 증축이 완료됨과 동시에 치과진료실 구축을 위한 내부공사를 시작했다.

대한스포츠치의학회는 다수 후원 업체(덴티움, 오성 MND, 덴키스트, 스피덴트, 레이덴트 등)의 기부와 구매를 통해 이천선수촌 치과진료실에 필요한 설비를 갖추는데 기여했다. 이천선수촌 치과진료실은 대한스포츠치의학회 및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대한치과기공사협회의 지원을 받아 운영된다. 대한스포츠치의학회 이의석 부회장 외 13명의 진료의원을 위촉하여, 주1회 치과 진료를 진행할 예정이다.

제20회 동계체전 평가회 및

제17회 학생체전 대표자 회의 개최

제20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평가회 및 제17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대표자회의가 8~9일 울산 머큐어 앰배서더호텔에서 열린다. 참가대상은 종목별 경기단체와 시·도 장애인체육회 직원이며, 이 회의를 통해 제20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종합평가와 함께 제17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참가요강을 공지하고 경기장 및 숙박시설을 점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