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대한장애인체육회 장애인스포츠과학 국제세미나가 12월 4일(수)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이천선수촌에서 개최된다. ‘미래를 위한 발판: 패럴림픽 성과와 과학적 진보의 융합’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장애인체육 선수 및 지도자, 연구진, 시도장애인체육회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세미나는 1부에서는 오세아니아패럴림픽위원회(OPC) 폴 버드 위원장을 포함한 세 명의 연사가 오세아니아 패럴림픽 스포츠 발전을 주제로 발표한다. 2부에서는 비키 톨프리 교수(영국 러프버러대학교)와 김종배, 유성현 교수(연세대학교)가 패럴림픽 선수 경기력 향상을 위한 스포츠과학 연구 및 개발을 주제로 발표하며 3부에서는 2024 파리 패럴림픽 스포츠과학지원 성과 공유를 주제로 3개의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현장 방문하여 접수하면 된다.

2024 국제업무 전문인력 교육 결산 간담회 사진

국제업무 전문인력 교육 워크숍이 12월 5일(목)부터 6일(금)까지 서울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워크숍에는 국제업무 전문인력 8명, 유관기관 직원 6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국제업무 전문인력은 가맹경기단체에 소속되어 국제대회 및 국제회의 참가업무, 국제규정 번역 등의 업무를 전담하는 인력이다. 워크숍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와 국제적인 스포츠 협력 사례를 학습하고 참가자들과의 의견 교환을 통해 국제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출처: 한국농아인스포츠연맹

11월 30일(토), 한국농아인스포츠연맹은 재말레이시아 대한체육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12월 1일부터 8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제10회 아시아태평양농아인경기대회’를 계기로 이뤄졌으며, 양 기관은 장애인 및 비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세부 협력내용으로는 ‘사회적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사업 협업’, ‘한국농아인스포츠연맹의 말레이시아 대회 시 지원사업(아태농아인대회 응원 등)’, ‘재마대한체육회의 대한민국 대회 시 지원사업(전국체전 응원 등)’이 있다. 한편 이번 아태농아인게임은 2015년 대만 타오위안 아태농아인게임 이후 9년 만에 열리는 대회로 22개국 1,300여명이 참여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선수 73명, 경기임원 17명, 본부 28명 등 총 118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지난 11월 29일(금)부터 4일 간 열린 2024 AOZ 휠체어농구 클럽 교류전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에서는 처음 열리는 국제클럽 교류전으로 한국, 중국, 일본의 5개 클럽팀이 참가했다. 한국에서는 2024 KWBL 휠체어농구리그에서 우승, 준우승, 3위를 차지한 코웨이 블루휠스, 제주삼다수, 춘천 타이거즈가, 일본의 킨키와 중국의 광동이 함께했다. 최종 우승은 2024 KWBL 휠체어농구 챔피언결정전 우승팀인 코웨이 블루휠스가 차지했으며, 2위는 중국의 광동팀, 3위는 춘천 타이거즈가 기록했다. 이번 교류전은 특히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AOZ) 휠체어 농구의 적극적인 교류와 발전을 위한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되었으며, 향후 지역 내 휠체어 농구의 수준 향상과 국제적 협력의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